화령중고 봉황도서관
2023.03.02 by 우람별(논강)
군위 사유원에는
2023.02.15 by 우람별(논강)
설날을 전후한 가족들의 모습
2023.01.23 by 우람별(논강)
손녀 나은이의 모습들
2023.01.17 by 우람별(논강)
촛불행동 시위(12.17)에 참가하던 날
2022.12.19 by 우람별(논강)
환갑을 맞은 아내
2022.12.11 by 우람별(논강)
영신고 22기 송년 모임
2022 시낭송 대축전
2022.12.08 by 우람별(논강)
화령중고 봉황도서관은 6년 반 동안 나의 발자취가 깊이 아로새겨진 공간이다. 2015년 3월 발령을 받은 이후 줄곧 이곳에서 도서관 업무를 총괄해 왔고 진로진학상담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2004년에 조성된 도서관이라서 다소 낙후된 느낌이 있어서 2020년말 도서관 현대화사업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받아들여졌고 마침 4500만원의 예산이 내려와서 2021년 1학기에 사업을 단행할 수 있었다. 참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퇴임 전에 아이들한테 뭔가를 선물(?)하고 떠나는 것은 좋은 것이고, 또하나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하다보니 퇴임 전날까지 도서관 정리와 청소 등을 하느라 힘을 좀 썼던 기억이 난다. 인연이 깊은 탓인지 1년 6개월 뒤에 기간제 진로교사 자격으로 다시 화령중고..
사진과 함께 2023. 3. 2. 20:22
군위 사유원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다. 그 감동이 무엇인지는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느껴야만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일일이 표현하지 못함을 헤아려 주시길… *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50 * 문의 054-383-1278 * 관람시간 09:00-17:00 * 관람요금 화~금 성인 5만원 / 학생(초, 중, 고) 4만5천원 토~일, 공휴일 성인 6만9천원 / 학생 6만2천원 * 사유원 예약은 한 달 단위로 오픈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 필수 사유원의 정문에 해당햐는 치허문, 극도의 비움에 이르는 문이라는 뜻이다. 몇달 전 서울 사는 동기동창인 희륜씨가 이곳에 동료들과 놀러왔다가 갑자기 다리가 아픈 바람에 사유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치허문 앞에서 앉아 기다리고 있다가 ..
사진과 함께 2023. 2. 15. 19:52
설날 전후한 우리 가족들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명절이면 으레 반복되는 것이 있게 마련인데 올해 특별한 것이 있다면,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아픈 허리를 지꾸 부여잡는 모습을 자주 보이시는 거다. 그래도 일하시기를 그만두지 않으려 하니 자식들은 안타깝다. 아들 한별이는 설 전날 24시간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설 이틀전에 미리와서 어른들께 세배를 미리해야 하겠다며 며느리 손녀 등 3식구가 왔다가 먼저 갔고, 석주 동생네는 설 전날이 장인어른 1주기 제삿날이라 처갓댁에 들렀다가 설날 아침 일찍 와서 차례에 참여해야 했다. 막내인 금주 동생은 설날 오후 김서방과 두 아들을 데리고 친정을 찾아 세배를 했고, 남주(효주) 동생도 설 다음날 친정을 찾아 서울에서 내려왔다..
사진과 함께 2023. 1. 23. 22:04
손녀 나은이는 2022년 6월 10일에 태어났다. 헤아려 보니 7개월이 지났다. 그 이후 서너 번밖에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자주 보고 싶지만 여러 사정상 여의치 않았던 것 같다.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설 명절 때는 꽤 많이 큰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자못 기대된다. 조금만 더 기다리자. 사진 몇장 올린다.^^ 아래 사진은 설날 이틀을 앞두고 농막과 대구 방촌동 강촌마을로 놀러온 아들네 식구들 모습을 담은 것들이다.
사진과 함께 2023. 1. 17. 16:58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에서는 현 정부의 무능과 부도덕, 불공정을 규탄하는 '깨어있는 시민(깨시민)'들의 시위가 이른바 촛불행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쯤은 지방에 있는 전국의 '깨시민'들까지 합류해서 대규모로 촛불행동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나도 그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렸다. 덕산 배창환 시인께서 먼저 오셔서 후배인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곧장 전철을 타고 인사동 쌈짓길 어느 골목에 위치한 여자만 식당을 찾았다.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식사는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식사 후에 들른 카페는 20여 년 전의 분위기와 별반 다름이 없었다. 천상병(1930~1993) 시인의 향기가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고 천상병 시인..
사진과 함께 2022. 12. 19. 22:36
오늘 아내는 환갑을 맞아 조촐한 예순 번째 생일행사를 가졌다. 농막인 열호재에서 나와 아들 이렇게 셋이 모여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 오늘 아침 일찍 카톡을 통해 경주의 모처에서 1박2일 모임 중인 아내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오후 4시 경 모임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에게 꽃을 한아름 준비해서 가슴에 안겼다. 못믿겠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남편한테 처음 받아보는 꽃다발이어서 그랬을 것 같긴 하다. 환갑을 기해 약속한 것이 또 하나 있어서 밝히면, 내년 8월 휴가 프랑스 여행 때 왕복 항공료와 7박 9일간의 숙박비를 남편인 내가 감당하겠다는 것! 그래서그런지 요즘 연신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다.^^ *아내가 환갑을 맞아 키카오스토리에 쓴 글을 아래에 인용해 본다. 60년이라는 바퀴가 나에게 굴러왔다..
사진과 함께 2022. 12. 11. 19:38
- 일시: 2022. 12. 10(토) 17:00~20:30 - 장소: 대구 신천동 고향칼국수 식당 - 참가자: 장순균(회장), 김일한(총무), 김항도, 이병우, 배의국, 곽덕환, 김진수, 임상근, 이무수, 유창열, 성호경, 박재현, 최석완, 구본신, 서화균, 정규태, 정정태, 배영활, 이권주 등 19명 참석
사진과 함께 2022. 12. 11. 06:42
- 일시: 2022. 12. 7.(수) 18:00~20:40 - 장소: 구미 박정희 체육관 - 참가자: 경북 도내 시낭송가 단체(구미, 경주, 포항, 영주,안동 등) 및 초청 가수, 김천예고 성악과 실용음악가,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 주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내가 속한 구미낭송가협회에서는 나, 구은주, 편영미, 이애경, 조인숙 회원 등 5명이 참여해서 연습한 만큼의 실력을 발휘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과 함께 2022. 12. 8.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