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네 농장 자두 따는 날
6월 29일(토), 고등학교 동기들 5명이 의기투합하여, 영천 임고면 금대리 정태네 농장(운주산 체리자두 농장)에 가서 자두 따는 일을 돕기로 했다. 동기회장인 순균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상근, 관식, 병우, 나, 이렇게 4명이 대구시 산격청사 주차장에서 합류해서 두 대의 차에 분승해서 농장을 찾은 것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태의 부인께서 갖다준 수박과 체리, 우리가 준비해 간 막걸리 한 잔을 들면서 농장주의 자두따기 작업과 관련하여 설명을 들었다. 12시가 약간 넘을 무렵, 오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등목을 하면서 더위를 잠시 식혀 본다. 삼겹살 수육과 찹쌀밥은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에 안성마춤이다. 거기에다가 정태가 직접 달이고 끓인 추어탕+메기탕은 우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수육을 어찌 이렇..
오늘 나는
2024. 7. 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