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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예창작회 평화시 전시회 관련

작가들의 세계

by 우람별(논강) 2018. 10.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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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2동 2층 특별전시실에서 있었던 

교육문예창작회(회장 박일환) 주관, 평화시 전시회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기록하기로 한다. 

회장단들은 그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음을 잘 알고 있다.

 

'평화 먼동이 튼다'라는 평화시집이 발간되고, 그 동안의 과정을 되새기면서 쓴,

'지금은 평화라고 말할 때!'라는 제목의 박일환 회장님의 글은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남북 정상의 만남에 대해서 환호도 하지만, '아직은 아슬아슬하고 언제 꺾일지 모르는

꽃봉오리입니다. 내 딛는 한 걸을 한 발짝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숨죽여 지켜보면서 기다리기만 할 일도 아닙니다. 저마다의 숨결을 모아내고 보태며

가녀린 꽃대를 밀어 올려야 합니다. 너무두 길었던 미움과 적대의 시간을 끊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쓴 회장님의 애끓는 호소에 고개가 숙여질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육문예창작회는 1989년에 창립되었으며 문학을 통하여

학생들의 행복과 생명의 문제, 평화교육과 통일, 민주주의와 자주를 고민하는

교사 문학 모임인 교육문학창작회는 언제나 생활과 삶을 문학으로 담아내고 싶은

젊은 교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회원님들이 많기에 매력적인 모임임에 틀림없다.

 

덕산 형과 남전 형은 내 차를 타고 서울유스호스텔에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갔다.

 

 

 

 

 


남전 형님의 시를 사이에 두고 분단시대 동인들끼리 한 장!

서울 사는 정원도 시인도 덕산 형의 연락을 받고 행사장으로 왔다.

 

이번엔 내 시 판넬 옆에서도 한 장!

 

홍성담 화백이 그린,양국 정상의 도보다리 대화 장면,

 

매산 황영진 시인은 '평화가 경제다'라는 시를 출품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의 시라서 동료시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나는 그의 마음을 안다.

 

시안 김윤현 시인의 '청산'이란 시를 배경으로 세 분께서 나란히 앉았다. 보기 좋아요!!

 

기념 머그컵도 개인별로 10개씩 만들었다. 

 

행사 전야제 삼아 모였던 저녁모임, 회원들끼리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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