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아버지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무사히 1박 2일의 경주 투어를 마쳤습니다.
열 명이 함께한 가을나들이,
날씨까지 도와 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어머니께서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오늘만 같았으면 참 좋겠다는 말을 하셨어요.
우리 부부는 어른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웠고,
이 좋은 기회를 혼자 즐기는 것 같아.
우리 친동생들이나 이종사촌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의미있는 모임이었던 만큼
자세한 기록과 감상을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만
글이 완성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진을 몇 장 올려두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외삼촌이 올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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