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 채윤네 식구들과 우리 부부,
아버지, 어머니께서 성업 중인 공원에서 회동이 있었음.
채윤이 외할아버지 칠순에 즈음하여 대구에 내려왔다가
우리도 잠시 만날 수 있었음.
오후 3시에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으나,
수성동 동서가 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1시간을 지체
4시에 만나 잠시 드라이브를 좀 하고
어머니가 주시는 막걸리(사이다 섞인)를 마시면서
나무 그늘 아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음 주 벌초하는 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6시에 헤어졌음.
유난히 눈썹이 길어서 아빠를 꼭 빼닮은
귀엽디 귀여운 조카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우리도 1박 2일간의 피로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냥 구미로 돌아와야 했음.
(막내 금주와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만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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