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상주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상주시교육지원청 주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합동발표회를 가졌다.
2015년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학생활동중심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핵심 성취기준 기반 교육과정 재구성, 평가방법에 대한 교원 역량을 제고하며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하여 진로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사전 준비 필요성 등의 현실적 배경에서 운영보고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화령중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 45명의 학생들이 식전 연주를 했고,
진로교사인 내가 상주시 진로교사를 대표해서 진로체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농어촌 거점학교로 지정된 덕에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진로체험을 수행할 수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감사한 일이다.
발표회에 참여한 관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부형들, 초중고 교장 선생님들도 많이 오셨다.
상주여자중학교 1-4반 학생들의 깜찍한 합창도 선보였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원지원과장님의 축사에 이어서 네 학교에서 차례차례 사례발표를 했다.
상주시 관내 17개교는 상주여중 체육관에 설치해 놓은 부스에다 자유학기제 학습 결과물을
하루 전날 와서 경쟁하듯이 설치를 했고, 다음 날 공개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화령중 부스, 사진을 찍어 전시하고 있는 것들은 주로 진로체험 장면들이다.
체험횟수 26회, 80여 시간에 걸쳐서 활동한 진로체험 내용들이다 보니
사진으로도 다 전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나고나서 보니 뿌듯하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태도를 보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희열이 곧
그들과 함께하는 우리 (진로)교사의 보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학력이 너무 강조되는 분위기에서 진로직업체험을 강조하고 주도하는
우리 진로교사들을 일컬어 '생뚱맞은' 사람들이라 매도할지는 몰라도
나름대로의 소신을 갖고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들의 진심이 전달되리라 믿는다. '소통'해야 살 수 있다.^^
우리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관련 교과 선생님들과 함께
자유학기제 학부모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현정이 어머니, 어려운 자리에 참여해주셔서 고마웠다.
화령중학교에 부스에 전시되고 있는 것들, 진로탐색활동, 선택프로그램, 예체능 등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실행되고 있는 교육과정의 결과물들이 전시 대상이었는데
전문직업인초청 직업체험, 진로캠프, 진로특강 등 진로체험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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