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김윤규 교수님 초청 인문학 특강

한동대 김윤규 교수님 초청 인문학 특강은 2,3,4교시 세 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글로벌 시대의 한국인 지도자'란 주제로 3시간 연속 강의였는데 좋은 내용인데다

학생들의 경청 태도가 좋아서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가였다.

건네는 말씀이 확신에 찬 말씀이어서 학생들 대부분이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교수와 학생들은 강의를 통하여 소통이 잘 이루어진 셈이다.

 

오늘의 강사님인 김윤규 교수님께서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장면

 

훤칠한 키에 잘생긴 코, 백발에 가까운 회색빛 머리, 당찬 목소리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듯한 교수님의 카리스마, 처음부터 넘쳐 흘렀다.

 

중고 병설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그다지 쉽지는 않을 것인데,

어렵지 않은 말로 재미있게 강의를 해 줘서 중고등 학생 모두가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간간이 던지는 조크나 미소가 학생들의 환심을 사기에도 충분했던 것 같다.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것을 알게 하는 과정 또한 인상적이었다.

우리 스스로가 곧 '하늘'이요 '우주'라고 할 만큼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었다.

 

 

선생님들의 경청 태도 또한 진지하다. 강의 내용이 좋고 재미있어서 끝까지 들었다는 분들이 많다.

 

 

 

 

화령중고 교내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진로진학상담실로 돌아와 커피 한 잔을 하고

정담을 나누다가 오후 강의가 예정되어 있는 내서중학교로 가야 할 시간이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그냥 보내드리기 아쉬워 직전에 기념 사진도 한 장 찍어 두었다.

포항에서 상주 화령까지 제법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오셔서 학생들을 위해

아주 좋은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그 고마움을 전하면서 

다음 기회에 또 다른 강의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