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회 회원이요,
'형영' 극단 회원인 이영률 선생님이
오늘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이영률 선생님의 맏아들 믿음(21살)이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자폐)를 앓고 있는 믿음이는,
훌륭한 부모님 곁에서, 그 사랑에 힘입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이웃의 사랑이 보태지면 더 좋겠습니다.
저도 믿음이의 환한 웃음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주최: '포항발달장애우지원센터 부모회'
내용: '발달장애인 작업장' 마련을 위한 하루 카페
포항 송도 코모도 호텔에서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열립니다.
구인회 회원들은
거기서 번개 모임을 갖기로 했고,
극단 단원들도 몇 사람 올 것 같습니다.
많이들 가서 돈을 좀 쓰면
주최측에서 좋아하지 싶습니다.
저도 명혜당과 함께 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몸이 안 좋아 보이는 명혜당이지만,
제가 돌아올 때쯤이면 술도 한 잔 할 것고
음주 운전의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같이 갔다가 올 때 대리운전 기사가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날 생각해 줘서 고마운 일이긴 하나 은근히 미안해집니다.
대신에 밤 10시쯤 다음날 근무에 대비
구미로 돌아오는 것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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