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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 동서 형님네와 함께

오늘 나는

by 우람별(논강) 2015. 8.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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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이신 김현숙 교장 선생님의 승진을 축하드리고 동서 형님을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점촌 문경을 찾았다. 동서 형님도 외출했다가 마침 귀가해서

문경 주변의 호젓한 공간을 찾아 드라이브하면서 여유를 찾아보기로 했다.

 

18년간이나 탔던 구형 스포티지 자동차를 팔고 신형 스포티지 자동차를 구입한

동서는 우리를 위해 손수 운전을 했는데, 낯선 길로 차를 몰아가는 신선함에

그저 기분이 좋아졌다. 통행이 많은 넓은 길보다 한적한 좁은 길이 좋으니까.

'우리 형님은 어찌 그리 내 맘을 잘 아실꼬? 정서면에서 잘 통해서 참 좋으신 분!'

 

 

 

 

 

 

 

 

 

 

좁은 농로로 차를 몰아 이런 동굴에도 들러 보게하는 형님의 배려 덕에 멋진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아까 본 굴과 지금 보고 있는 굴의 차이는 뭘까? 성별의 차이란다. 앞은 수굴, 나중 것은 암굴,

암수 동굴의 조화로 동네가 물이 풍성한 농사를 짓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문경시 동로면에 소재한 어느 교장 선생님의 별장에 잠시 들러 그 멋스러움을 감상했다.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타 주는 커피맛과 주변을 흐르는 물소리에 함초롬히 취하기도 했다.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곧 가을이다. 입추도 지났으니.....

 

다시 벌재를 지나 단양 땅으로 들어갔다.

 

 

사인암 바로 앞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처형께서 사 주시는 오리백숙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의 저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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