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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학교에 몸을 기웃거리면서

오늘 나는

by 우람별(논강) 2013. 3.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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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쯤인가? 유해* 선생님께서 추천하던 목조주택학교,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마음을 두고 있던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목조주택학교에

등록을 하기 위해 오늘 드디어 담당 교수님인 변우* 선생님을 만났다.

선산 죽장리까지 모시고 가서 집을 다 완성한 뒤에 이동이 가능한지를 알아보았다.

집이 놓여야 할 장소까지 들어가는 길이 구불구불하고 다소 험해서였다.

아내와 토담도 나와 함께 동행해 주었고, 다 둘러본 뒤에 변 선생님 사모님께서 

직접 경영하는 카페 림에 가서 이야기하면서 커피 한 잔도 결들였다.  

 

 

 

 

 

 

 

 

 

 

 

 

 

 

 

 

 

 

 

 

그야말로 소박하기 그지없는 이동식 집(3*6미터, 5.45평)이지만

직접 지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고, 그러려면 기술을 좀 익혀야 하는데,

마침 그 기술을 가르쳐주는 평생교육원의 전문가가 계시다니 참 다행이다.

변교수님은 확답을 하지 않았다. 5톤 트럭의 출입 여부는 더 두고 봐야겠기에.

그것만 가능하다면 곧바로 이동식 주택 설계를 한 다음, 3월말부터

작업을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그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우선 80만원의 수강료와 800여 만원의 건축 재료비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변교수님의 가능여부를 기다려 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시작은 언제할까, 전반기? 아니면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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