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답사 2 (청룡사지, 외갓집 동네)

목계나루터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는 청룡사지가 있다.

국보 1점과 보물 2점을 동시에 알현할 수 있는 곳이다. 나의 외갓집 동네라서

옛날부터 익숙한 곳이지만 가까이에 그렇게 중요한 문화재가 있으리라 누가 예상했으랴.

어른으로 성장해서 외갓집 동네가 문화적으로 유명한 곳임을 알고는 매우 신기해 했었다.

부모님으로부터 듣던 허정승 묘와 허정승 영정각 얘기도 성장한 이후에야 실감했다. 

영의정까지 지낸 허적의 묘가 충주시 소태면 오량동에 위치해 있고

그것을 대단한 자부심으로 알고 있는 양천허씨 문중이 바로 외갓집 동네다.

 

 

 

 

 

국보 197호, 보각국사정혜원융탑과 보물 656호인 보각국사정혜원융탑전 사자석등이 나란하다.

 

 

보물 658호  보각국사정혜원융탑비, 조선초 <상대별곡>을 지은 권근이 지은 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