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화) - 6/1(금) 진로활동의 예
선생님께서 세 가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라는 활동지를 나눠주셨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21개의 미완성 문장을 나름대로 문장을 완성해 보는 활동인데,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풀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었다.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라고 한 점으로 보아 깊이 있는 문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솔직하게 감각적으로 쓰면 될 것 같아, 생각나는 대로 간단히 써 내려 갔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확인해 보는 활동이어서,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또 하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주제의 활동이었다.
15개 항목의 '내가 바라는 사람의 됨됨이' 중 5가지 항목을 골라서
그 이유를 간략하게 써 보는 활동이었는데 너무나 당연하고
모두 좋은 내용이어서 5개를 고르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으나
나름대로 선택한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고 그 이유를 적어 보았다.
1. 마음이 넓고 남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
- 이유: 자신의 잘못만 너그러운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마음 속에 담아두지 않기 때문
2. 능력있고 쓸모있는 사람
- 이유: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3. 쾌활, 명랑하고 유머가 있는 사람
- 이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
4. 공사 분별이 분명하고 정의로운 사람
- 이유: 친분에 얽매이지 않고 정확하기 때문
5.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사람
- 이유: 자신을 다스릴 수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
마지막으로 '내가 바라본 나'라는 내용의 활동지,
뒷면에는 참고하라는 뜻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성을
깔금하게 정리해 놓았는데, 내용이 좋아서 두 번이나 읽었다.
20개의 항목 중에서 우리와 일치하는 것은 동그라미, 아닌 것은 엑스,
어중간한 경우는 세모로 표시해서 자기의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정리해 보는 활동으로, 동그라미 표한 것을 중심으로 문장으로 연결하면
자신의 장점이 되고 엑스 표한 것을 중심으로 연결하면
자신의 고쳐야 할 점이 되는 것 같아 비교적 쉬웠다.
세 가지 중에서 첫 번째 과제를 중심으로 번갈아 가면서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대체로 별 부담없이 쓴 문장들이라서 그런지
아주 짧고 깊이는 없었으나 친구들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친구들이 얼마나 솔직하고 순수한지를 금방 알 수 있었다.
위의 세 가지 활동과 교과서 28-29쪽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먼저 우리 자신의 신체적, 환경적 조건을 파악해서
실현 가능한 진로목표를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는 결국 어떤 사람이 되어 살게 될 것인가
내가 추구하는 인간상의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고민했으며,
나 자신의 장점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표현하지 못했는데
어느 정도는 알고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미처 몰랐던 나 자신의 단점까지 파악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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