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파일에 그간의 진로활동 정리하기

* 5/7(월) - 5/11(금) 진로활동 기록 예시

학교에 입학한 후, 매주 1시간씩 진로활동을 해 왔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히 학교에서 사 주는 것이라면서

진로진학상담 선생님께서 클리어파일(A4 40)을 하나씩 배부해 주셨다.

지금까지 시간마다 선생님께서 내 주셨던 활동지, 또는 앞으로 받게 될 활동지,

진로활동 관련 자료 등을 모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 고맙다.

그런데 개인별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진학실에서 일괄적으로 관리를 한다고 한다.

앞으로 진로도우미를 자청한 친구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고, 다소 귀찮겠지만 잘 해주길 바란다.

 

그간 바빠서 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서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신 시간인 만큼 최대한 시간을 아껴서 정리를 했다.

정리하면서 나 자신이 걸어가야 할 진로가 어떠해야 할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지가 요구하는 것들이 다소 막막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으나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적어도 고1 정도의 학생의 처지라면, 앞으로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꿈을 가져야 할 것인가 (존 고다드는 127 가지의 꿈목록을 적어서 하나하나 실천했다고 하는데......)

나의 적성과 흥미, 성격의 유형 등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음 주 월요일(5/14일) 2,3교시에는 종합진로적성검사를 한다고 한다니

좀더 정확하게 나 자신을 파악하기 위해 제대로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오늘 클리어파일에 그간의 활동지를 끼워 넣고, 정리를 하면서 나 자신을 또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매 시간 활동한 것이 축적되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에듀팟에 정리함으로써

3년 뒤, 나 자신이 어느 대학 어느 과로 진학을 하든지간에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믿는다.

무엇보다 우리가 활동하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