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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도래했으나

오늘 나는

by 우람별(논강) 2012. 4. 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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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출제요원으로 위촉되어
교육연수원 생활관 건물에 유폐되어 살다가,
1주일만에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자유를 얻으니
그간 누려왔던 자유가 새삼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돌아오니 참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답답함을 먼저 호소하게 되네요.
차마 이런 결과 나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냥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동안 일손이 잡히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봄은 도래했고, 그 춘흥을 이기지 못하여
상주 일대(경천대, 도남서원 등지)를 휘리릭 둘러보고
친구 부부 만나서 은자골 막걸리에 흠뻑 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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