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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부모, 형제와!! 그 다음날은 친구들과!!

사진과 함께

by 우람별(논강) 2024. 4.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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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나의 생일(음 3.14)이었다. 아침 일찍 지산샛강을 한 바퀴 돌면서 걷기 운동을 했고, 아파트로 다시 돌아가 나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함께 성주에 있는 맛집(퓨전비빔밥 전문점)을 향해서 차를 몰았다. 막내동생 금주가 오빠의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금일봉을 보내왔다. 단톡을 통해 보내온 동생들의 축하메시지가 정겨웠다. 고마웠다.^^
 

전복비빔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간장을 살짝 두르고 돌솥밥의 밥을 퍼서 비벼 먹으니 말끔한 맛이 입안에 가득 감겨들었다. 알고 보니 예약하지 않고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식당이었다. 자리가 없을 정도였고, 대기하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다음에 올 때는 대하전 요리를 가미해서 특선 전복죽을 먹어 보기로 했다.
 

성주에서 다시 구미로 돌아오는 길, 왜관에 있는 가실성당을 다시 찾았다. 그 전에 가지 못했던 숲속의 십자가의 길!!
 

대구 부모님댁에 들르기 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즉석 회를 팔고 있는 분께 다가가 광어(대) 회를 주문하니 정성껏 회를 떠서 두 접시에 나눠 준다. 맛있게 잡수라는 친절한 말씀과 아저씨의 익숙한 손놀림에 믿음이 갔다. 저녁 식사를 하기 직전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께서는 매우 맛있게 잡수셨다. 큰아들 생일이니 오늘 저녁 식사는 당신께서 사신다고 하면서 아버지는 외식을 하자고 말씀하신다. 사실, 아들의 생일을 챙겨보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뜻을 저버릴 수는 없어서 일부러 어른댁을 찾은 것이니 그저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맛있게 먹어주면 그만이다. 동생이 안내하는 식당에 가서 돌솥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음을 고백한다. 파전에 소주 1병을 곁들이니 금상첨화다.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면서 동생이 찍은 셀카
 

부모님댁에서 자고 어머니께서 차려주는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곧장 선산 열호재로 돌아왔다. 친구 2명이 09시 40분까지 열호재로 찾아온다고 했으니 서둘러야 했다. 

선산에 있는 옥성자연휴양림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막상 그곳은 매주 화요일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부득이 무을의 수다사 부근 연악산 산림욕장을 찾았다. 접근성이 좋아서 사람들이 자주 찾을 법한 곳이다.
 

왕제비꽃
 

미나리아재비
 

구슬봉이
 

봄맞이꽃
 

수다사 대웅전 앞에 있는 300년 수령을 자랑하는 목백일홍,
 

수다사 둘러보기를 끝내고 무을저수지 가까이 있는 안곡묵집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했다. 묵전에 막걸리 1병, 메밀묵밥 등이 입맛을 돋구었다.
 

둥글레

애기나리꽃
 

애기나리꽃의 군락
 

각시붓꽃
 

종지나물
 

하얀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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