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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면 태봉리 주변

사진과 함께

by 우람별(논강) 2024. 3. 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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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쯤부터 구미시 옥성면 태봉리 일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오늘 걷기운동 목표를 정했다. 3주 전쯤 태봉리 일대를 끝까지 걸어서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이기도 했고 답파하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의 발동이 더 큰 이유였다. 태봉지란 작은 연못이 오른쪽 위로 보이는 위치에 나의 애마 산타페 7385를 주차하고 거기서부터 4.2킬로미터를 걷는 트레킹 코스는 오르고 내림이 심한 편이었는데 주파하는 데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내친 김에 고개넘어 낙동면의 일부분까지 걷게 되는 날이었다. 약 12000보 정도 걸었다. 
 

초행길이고 낯선 길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몰라서 경운기를 몰고 가는 어르신께 여쭤 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왔던 길 돌아가지 말고 길 따라 죽 내려가면 태봉지란 연못이 나온다니까. 내 말 믿고 어여 가라구.^^"
 

태봉2리 마을은 참나무 표고버섯 농사와 토종벌을 기르는 가구가 대부분인 것 같았다.
 

태봉지 제방 위에 놓인 의자가 외로이 놓여 있다. 잠시 거기 앉아서 주변의 바람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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