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초청 진로직업체험

점촌의 숙영꽃예술원 원장이신 플로리스트 김영숙 선생님께서 보조강사 한 분과 함께 생화(카네이션, 유칼리투스, 리시안셔스, 미니과꽃 등)를 한아름 안고 본교를 방문하셨다. 화령중1학년 13명과 플로리스트 직업체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대화 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강사님은 현재 문경시 의회에서 10명의 의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이기도 하다. 공무로 바쁜 중일 텐데 학교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시간을 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작종과 함께 진로활동실에 들어와서 널찍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학생들에게 체험에 필요한 꽃들과 기구를 골고루 나눠주고 나서 진로 선생님의 강사 소개 말씀과 함께 본격적인 플로리스트 체험은 시작되었다. 플로리스트가 어떤 직업이며 앞으로의 전망과 보람이 있다면? 등등 학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셨다. 강사님은 플로리스트를 '순결한 영혼을 표현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해 주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이외에도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꽃에 관한 배경지식(스키마)을 넓혀주기 위한 강사님의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꽃바구니 하나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