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로진학 디자인캠프 본 프로그램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화령고 전교생 52명은 지난 19일(금), 2시간의 진로특강 이후 8시간을 더 소화해야 했는데, 1교시부터 8교시까지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해서 여러 강사님들로부터 캠프에 임하는 자세와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칭찬을 들었다. 
 
2학년은 8시간 동안 계속 참여해야 했지만 1학년은 오전 4시간 동안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3학년은 오후 4시간 동안 진로심화 프로그램에 부분적으로 참여했다.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 학교만의 기획인 셈이다. 왜냐하면 디자인캠프에 선정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비해서 우리 학교는 캠프의 성격상 전교생이 다 참여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오전 1,2교시 2시간의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위한 진로 진학 로드맵 디자인'이란 주제로 학년별 고교생활 목표를 제대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진로학습코칭이었다면, 3,4교시 2시간의 프로그램은 '두뇌 유형 기반 학습코칭(Brain Grow Up)'이 주제로 두뇌 유형검사를 해 보고 거기에 따라 학습전략을 직접 수립해 보는 시간이었다. 고1학년과 2학년에 걸맞는 프로그램이라서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오후 4시간 동안 고2, 고3학년은 각각 두 분의 교수님을 만나 교수님이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의 전공을 소개(자질 및 역량, 미래 진로 직업 전망 등) 받고 및 교수님이 준비한 진로 특강(전공 관련 트렌드 및 사회적 이슈 등)을 듣는 시간이었다. 고2학년은 대구대 원예학과 김영선 교수님(주제- 행복의 꽃, 기쁨의 채소, 나눔의 과일), 안동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유건상 교수님(주제-생활 속의 화학)을 만났고, 고3학년은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학과 서석진 교수님(주제-교사의 길)과 영남대학교 회계세무학과 박종국 교수님(주제-성공의 요인과 내가 가야할 길)을 만나 감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늘 오후 진로특강 강의를 마친 두 교수님과 후반부 특강을 곧 시작해야 하는 교수님 두 분이 서로 마주 앉아 인사를 하는 장면이다. 특강을 의뢰한 매일신문교육센터 송선생님은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지 제스처가 크다.^^
 

 
끝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매일신문교육센터, 그리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강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