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수어통역센터 실장이신 수어통역사 김옥경 선생님께서 화령중 1학년 12명의 학생들을 만나 재미있는 수어통역사란 직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셨고 학생들 또한 흥미를 갖고 열심히 배워서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상주시수어통역센터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상주시지회 부설 기관인데 의사소통지원사업, 기타복지사업(장애인식 개선 및 권익옹호사업, 사회교육사업, 이용자간담회, 청각장애인 가정지원사업 등), 수어보급사업(사랑의 수어교실, 수어공부방, 봉사자역량강화교육 등), 농아인동료상담사업(동료상담사상담활동, 정서저지프로그램 등), 홍보사업(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그 모든 사업의 선두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분이 바로 김옥경 실장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김옥경 선생님은 환하게 웃으며 수화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수어통역사란 직업이 어떤 직업인가를 알아보는 것이 학습목표인 만큼, 깔끔하게 정리된 PPT자료를 통하여 2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셨다.
강사님께서 배부한 리플릿에 담긴 내용들을 잠시 인용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소리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 눈빛, 미소, 손짓, 몸짓, 마음의 소리... 고요한 소리들이 어우러진 '손 말' 세상! 서로 다른 두 개의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소리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이다.'
위의 내용은 수어통역사가 어떤 직업인지를 표현한 구절인 것 같다.
한 마디로 수어통역사를 표현하면, '소리에 날개를 다는 사람'이 되겠지요?
청각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 대화할 때는 얼굴을 마주보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 구화: 발음 확실하게, 입모양을 크게 하여 천천히 대화해요.
- 필담: 쉬운 단어로 간단명료하게 대화해요.
- 수어: 손 소리언어로 대화해요.
** 동석할 때는 청인들끼리 속삭이며 대화하지 말아주세요, 듣지 못한다고 함부로 대하거나 반말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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