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생시절 수학여행 혹은 다정한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다정하게 산사를 돌아본 추억을 간직하고있는 고즈녁한 사찰중 하나이다, 필자도 "사보" 취재를 위해 다녀온지가 아마 30년은 된것 같은데 어떻게 변했을까? 설레임을 안고 추억의 부석사로 떠났다.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으로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창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는 유명하다. 고려 현종 7년(1016)에 원륭국사가 무량수전을 중창하였고 우왕 2년(1376)에 원응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이듬해 조사당을 재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1916년에 무량수전을 해체 수리하였다. 의상은 제자가 3,000여명이나 있었다고 하며 그 중에서 10대덕(十大德)이라 불리는 오진, 지통등은 모두 화엄을 현양(顯揚)시킨 승려들이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 조사당, 소조여래좌상, 무량수전 앞 석등 많은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무량수전 / 국보 제18호로 목조구조 기술의 정수라는 배흘림 기둥이 있어 건축미의 극치를 이루고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심포
양식으로간결하면서 웅장함과 고색창연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로 천년 고찰의 면목을 실감케 한다.
소조여래좌상 / 국보 제45호로 고려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칭할만 할것으로
앉은키 2.78m, 광배 높이가 3.8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으로 위에는
섬세하고 화려한 다포집 지붕이 기둥에 받쳐져 있다.
무량수전 현판 /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무르는 동안 쓴 친필.
부석사 일주문
당간지주(幢竿支柱) / 보물 제 255호로 절에 행사가 있을때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다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사천왕
안양루
석등 / 국보 제17호
삼층석탑 / 통일신라시대에 제작.
지장전
지장전 내부전경
삼층석탑 / 보물 제249호로 무량수전의 동쪽 언덕에 있다.
삼성각
삼성각 내부전경
부석 / 바위의 아래 위가 붙지않고 떠 있다하여 뜬돌, 즉 부석(浮石) 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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