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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임식 자리에서 울려퍼진 시낭송

오늘 나는

by 우람별(논강) 2019. 5. 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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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동창회 정기총회가 있던 날,

시낭송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구은주 회장님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저녁 6시 30분부터 행사가 시작되는데 그 직전에 공연하기로 되어 있다.








배창환 시인의 '서문시장 돼지고기 선술집'이란 시를 낭송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임이라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

시낭송을 할 수밖에 없었으나 그런대로 잘 들렸고,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장님과 함께한 듀엣낭송의 사진이 없어 아쉽다.










78 국어과 동기들끼리도 한 장, 내가 빠져서 아쉽긴 하다.

윗줄 왼쪽부터 김준호 경북교육청 정책국장, 서은희 교장,

아랫줄 왼쪽부터 박해숙 교장, 서정우 교장, 손형주 교장



구은주 회장과 나 사이에 앉은 친구는 누굴까?

경대 사대 동창회부회장이자 나의 절친인 장순균 장학관,

내가 시낭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친구이기도 해서

구은주 선생께 소개할 겸 이렇게 사진을 한 장 남겼다.

국어 선생을 30년간이나 하면서도 시 하나 제대로 외우지 못하던 나와는 다르게

체육 선생이었지만 내 앞에서 툭하면 수 십 편의 시를 줄줄 암송하던 친구!

여하튼 이런저런 계기로 나는 이미 시낭송의 세계에 깊이 빠져 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자리였기에 의미가 있었다.


신임 동창회장님으로 취힘하신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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