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중 66회, 화령고 48회 졸업식날

2018년 2월 9일 10시 30분, 많은 내빈과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령중학교 66회(9명) 화령고등학교 48회(19명) 졸업식이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을 통해서나마 그 진행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1층 강당의 행사장으로 가는 복도에는 중고 전 졸업생들의 사진이 걸려있고

그 상단에는 미래의 스튜어디스, 미래의 공무원 등 미래 직업이 적혀 있었다.

졸업생들의 꿈과 희망이기에 언젠가는 꼭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지순덕 교무부장님께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의 협조를 구하는 장면

마이크를 잡고 학교 연혁을 소개하는 교감 선생님 모습을 잠시 담았다.

수상하는 졸업생들을 대표해서 학생회장인 김소영(고3)과 정영인(중3) 양이 대표로......

119 안전센터장께서는 상장을 수여하고 나서 두 학생과 함께 특별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졸업생들을 위해 각 단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계속 이어졌다.

졸업생들의 재학 시절 활동 상황을 영상으로 편집한 것을 중고별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졌다.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나

화면에 자막을 넣는다든지 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곁들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병호 교장 선생님께서 졸업생들을 위해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 장면,

이재철 학교운영위원장께서 내빈을 대표해서 축사를 하셨는데,

1분도 안 되는 아주 짤막한 연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중1, 2학년으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자들의 졸업 축하 연주 장면

이번엔  중 1,2학년 여학생들의 환상적인 축하 댄스까지 곁들였으니 졸업생들 모두는 흡족해 했으리라.

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께서 졸업생들을 한 명씩 만나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고

 무대 앞에 대기 중인 담임 선생님과 포옹(허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고3 남학생들은 담임 선생님 앞에서 큰절을 올리기도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