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이상의 연습끝에 무대에 올렸던 시낭송 콘서트,
관객석에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찬 무대에서
회장님 이하 많은 회원님들은 준비한 것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해 주었다.
눈물이 날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관객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나와 같이 화령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어과 원동휘 선생님께는
공연 이틀 전에 특별히 공연 소식을 알려주었고,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보러 오라고 얘기한 바 있는데
공연하는 날, 예쁜 꽃다발까지 들고 일부러 찾아와 주었다.
"시를 가르치면서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 선생님도 시낭송이 주는 매력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며칠 지나 학교에서 다시 만나, 공연을 소재로 이야기하다가,
"공연에 참가한 분들이 다 늙수구레한 분들이 많았지요? "
"아니요, 좋기만 하던데요. 선생님의 시낭송 목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기회 되면 같이 활동해 보는 게 어떤지요?
우리 협회에는 동휘 선생님같은 젊은 피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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