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일 년의 연수
함께한 반 년의 근무
강 선생님과 만나 아이들 데리고
교외 체험, 진로 체험, 직업 체험
계획하고 실행하고 마무리하면서
추억의 즐거움을 만들고 더불어
마음치료의 통쾌함을 보았습니다
순박한 학생들 만나는 즐거움에
한 해가 흐른 줄 모를 정도였는데
중고 전교생 다 만나야 하는 올해는 어떨지
함께하면서 스스로 적응하다 보면
크게 웃을 날 있겠지요?
꽃그늘 향기에 취하고 싶거나
원두막 풍경이 가슴에 아롱질 때,
신선한 바람 타고 퍼뜩 한번 놀러 오세요
막걸리 한 사발 나누며 환하게 웃어야지요
홀로 남은 외로움 달래주셔야지요
만나는 날 그리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