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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선생님께

사이비시 몇 편

by 우람별(논강) 2016. 2. 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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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일 년의 연수

함께한 반 년의 근무

강 선생님과 만나 아이들 데리고

교외 체험, 진로 체험, 직업 체험

계획하고 실행하고 마무리하면서

추억의 즐거움을 만들고 더불어

마음치료의 통쾌함을 보았습니다


순박한 학생들 만나는 즐거움에

한 해가 흐른 줄 모를 정도였는데

중고 전교생 다 만나야 하는 올해는 어떨지

함께하면서 스스로 적응하다 보면

크게 웃을 날 있겠지요?


꽃그늘 향기에 취하고 싶거나

원두막 풍경이 가슴에 아롱질 때,

신선한 바람 타고 퍼뜩 한번 놀러 오세요

막걸리 한 사발 나누며 환하게 웃어야지요

홀로 남은 외로움 달래주셔야지요

만나는 날 그리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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