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고 글숲도서관에는 사서이신 김주상 선생님께서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다. 늘 보기가 좋다.
오늘은 독서활성화 제고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강당에서 '책놀이 한마당'을 펼쳤고
내일도 역시 강당에서 '독서골든벨 대회'을 대대적으로 펼치게 되어 있어 전교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2학년 학생 30여 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고
일반 재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강당 안이 그 열기로 그득했던 것이다.
늘 이렇게 학교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의 행사를 주관하신 김주상 선생님의 모습이 남달리 의연해 보인다.
진로진학상담실에 있는 35명 용 책상과 의자가 8명 분만 제외하고 모두 이 행사에 동원되었다.
내가 관리하는 교실의 교구가, 필요한 시기에 걸맞는 용도로 쓰이는 것 또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교감 선생님께서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서 학생들의 활동상황을 관심있게 두루두루 살펴보고 있다.
2학년 부장님과 인기짱의 서율환 선생님(체육)은 책 종이가방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고 있었다.
친환경 책가방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원하는 문구를 넣는 활동, 다들 재미있어 했다.
독서퀴즈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기가 긴 줄로 이어져 있다. 상품 타기가 큰 매력인 듯.^^
이 두 녀석은 "선생님, 저희들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길래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눌러주었다.^^
<케미스토리>(지도교사 김동환)라는 화학동아리와 <아이누리>(지도교사 김동환)라는 봉사동아리가
봉사활동 차원에서 시작한 천연비누 판매 장면, 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천연비누를 적당한 가격으로 팔아서
거기서 얻은 이익금 전액을 순천향병원의 '햇살아이지원센터'에 있는 불우 아동들이 쓸 수 있도록 기탁한다.
얼마 전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내일까지 수익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제법 반응이 좋아서 올해는
약 30만 원 남짓 되는 지원을 해 줄 수 있겠다 하는 뿌듯함에 회원들은 한껏 가슴이 부풀어 있다.
지도교사인 김동환 선생님과 봉사회원들의 따스한 마음과 배려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비누판매를 담당하던 한 녀석이 내가 천연비누 사는 장면을 센스있게 찍어주었다.
몇 장을 샀냐구요? 한 장에 2,000원, 다섯 장을 샀습니다. 제자들 손길 생각하며 잘 쓰겠습니다.
나도 가방 하나 얻어서 진로진학실에 갖다 놓았다.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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