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낭송모임

임종* 연수원장님께서 구미낭송가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 날이다.

막걸리를 유난히 좋아하시다 보니 나같은 어설픈 사람과 먼저 인연을 맺었고,

워낙 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다 보니 대화중에 자연스레

시낭송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피력하셨다. 얼마나 반갑던지.....^^

 

강원도 출장을 마치고 대구 본가로 돌아가 쉬셔야 함에도

낭송모임에 참여하겠다는 후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구미까지 다시 올라오신 것을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없다.

동시에 미안함도 있다. 멀리 가야하는 밤운전이 걱정되어 함께 막걸리를 들지 못한 것,

다음 기회에 반드시 환영주를 한잔 받아드릴 예정이다.

 

엊저녁 5월 합평회 때 찍어놓은 사진 몇 장 올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