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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초청 특강(공주대 유진봉 교수님)

진로진학상담

by 우람별(논강) 2012. 6.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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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명사 초청 특강이 있던 날이다. (5,6교시 대강당)

공주대학교 유진봉 교수님을 초청하여 진로탐색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교수님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구미역에 도착, 점심 식사를 하신 후 학교를 찾으셨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오히려 날씨가 시원해져서 좋았다.

바쁘신데도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특강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이 그저 고맙고 황송할 뿐이다.

 

교장실에서 김대홍 교장, 박병구 교감 선생님과 함께 인사를 나누신 후, 담소하고 계시는 유교수님,

 

강의가 시작되기 전의 강당, 1학년 380명, 2학년 50명 정도가 듣기로 되어 있다.

 

교장 선생님께서 강사님을 소개하는 장면,

 

 

특강 시작 직전, 교장 선생님의 소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취업교육 박사 1호'라는 사실이 강사의 단면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드디어, 특강은 시작되었다. 몇몇 학생이 교수님의 목소리가 나와 비슷하다며 얘기해 준다.

"그래? 내 목소리가 그만큼 좋다는 얘긴데, 고마워.ㅎㅎㅎㅎ" 녀석들의 아부가 그다지 싫지 않다.^^

교수님은 지난 겨울, 우리 진로진학상담교사 부전공 연수에서 강의를 맡아주신 바 있고,

강의 내용이 좋아 연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으셨다. 예정된 사곡고 명사초청 특강을

누구를 모셔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교수님이 생각나서 부탁을 드려 봤는데

선뜻 수락을 해 주셔서 맨처음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유명 강사님을 모시기가 어디 쉬운가 말이다. 여하튼 감사한 일이다.

 

 

 

 

 

 

 

 

 

 

 

 

 

100분 동안의 열정적인 강의를 하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신 교수님,

자칫하면 흩으러지기 쉬운 강의장의 분위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집중시켜 가면서

훌륭한 내용의 강의를 끝까지 잘해 주신 교수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몇몇 학생을 불러서 강의 소감을 물으니, 너무 쉽게 자상하게 해 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는 반응들이었고, 행사를 주관했던 담당자로서 마음이 훈훈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좋은 강사님 섭외 잘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빗속을 뚫고 오셨다가 기차 시간 때문에 빗속으로 급히 사라지신 교수님,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어렵게 모셨는데 별다른 이야기도 못하고 헤어져서

개인적으로는 약간 섭섭했다는 내 속마음도 살짝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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