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곶이 가는 길'이 있는 와현리 예구마을, 아내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면서 해죽이 웃었습니다.
이 마을 너머에 있는 공곶이는 잘 가꾸어진 농원으로 봄이면 동백꽃, 수선화가 만발하고
오랜동안 길러온 종려나무와 노부부가 정성들여 손수 쌓아올린 돌담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공곶이 가는 길'이란 이정표만 믿고 경사가 급한 비포장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기 전에 예구마을에 들어선 펜션들과 달리 보이는 바닷물빛을 담아 봤습니다.
예구마을 앞 방파제 위에서 지치도록 푸른 바닷물을 배경으로!! 입고 있는 옷빛깔과 거의 비슷하지요?
바닷물에 비친 햇빛이 카메라에서 어찌 이렇게도 신비스런 빛으로 바뀌는 걸까요?
와현리 모래숲해변입니다. 숲이란 말에 걸맞지 않게 해변엔 나무가 몇 그루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제도 - 바람의 언덕, 신선대 (0) | 2011.01.31 |
---|---|
거제도 - 구조라성, 학동흑진주몽돌해변 (0) | 2011.01.31 |
거제도 - 해돋이, 능포양지암조각공원 (0) | 2011.01.31 |
거제도 - 일운면 지세포 (0) | 2011.01.31 |
거제도 - 대계마을 (0) | 201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