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 초청 등산전문가 직업체험

화령고 1,2학년 36명의 학생들이 등산전문가를 모시고 직업체험을 하는 날이다. 강사님은 신상영 선생님, 교사로 정년퇴임을 하고 등산전문가 또는 산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분의 경력과 주요 등산활동을 보면 어떤 분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다.
- 문경등산학교 강사(2007년~현재)
- 대한산악구조협회 경북산악구조대 문경지대(2007년~2014년)
-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스포츠클라이밍 강사(2018년~2021년)
- 자격증: 생활스포츠지도사(등산) 2급 - 문화체육부장관(2018년)
- 주요 등산활동:
 1. 마운틴북 명산 100산행(2013~2014)
 2. 중국하바설산(5,396미터) 등정(2019. 5박7일)
 3. 일본북알프스 등반 야리가타케(3,180미터) 외 11개 산(2007년~2014년)
 4. 알프스 브라이튼호른(4,164미터) 묀히(4,107미터) 원정대: 2017.6. 13박 14일
 5. 에베레스트(5,550미터) 및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미터) 트레킹: 2018.7. 23박 24일
 
강사님께서 강의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등산이란?
- 등산의 역사
- 등산의 유형
위의 세 가지 내용을 갖고 자세한 설명은 물론 사진, 동영상 등을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던 '등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50대 말 60대의 나이에 시작한 강사님의 등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놀라웠고, 70의 나이를 넘은 지금까지도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관리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멘토임을 증명해 준 셈이다. 강사님은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일반 산은 물론 바위, 빙벽 등을 계속적으로 오를 것이다. 진로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나도 신상영 선생님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존경하고 계속해서 그분의 삶을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