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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시낭송 페스티벌 공연하던 날

구미낭송가협회 관련

by 우람별(논강) 2022. 4.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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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경북교육청에서 모여 구미도서관 주최로 계획된 시낭송페스티벌 공연행사가 드디어 4월 27일(수) 18:30부터 19:50까지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다.
구미낭송가협회와 경북재능시낭송협회가 중심이 되고 몇몇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저마다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는 행사였는데 구미도서관장을 비롯한 구미시교육장, 구미고등학교장 등 많은 기관장들과 내빈, 행사관계자, 일반 관객들이 많이 참여하여 박수치고 환호하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던 것 같고, 주최하고 주관한 단체들의 홍보 덕분에 그 넓은 공연장의 객석이 거의 가득 찼던 것 같았다.
우리 구미낭송가협회에서는 세 개팀(남성듀엣팀, 동시팀, 소설극 '어린왕자의 꿈과 사랑'팀)이 참여해서 그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습했던 것들을 있는그대로 보여준 셈인데 참으로 많은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공연 장면의 일부를 여기에 담아 놓는다. (카페의 '아름다운 앨범' 꼭지에 들어가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음)

모든 공연이야 짧은 시간에 끝나는 것이지만 그 공연을 위해 투자한 정성과 시간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어서 구미낭송가협회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한 회원들은 물론, 묵묵히 응원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팀별로 공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느끼는 온갖 사연들과 일화는 우리 협회의 건강성을 드높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박창길, 유민숙, 김지혜 회원의 새로운 영입과 함께, 그 분들의 공연 참여가 갖는 의미도 매우 큰 것이어서 우리 구미낭송가협회가 더욱 발전하게 되는 디딤돌을 놓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 하나 좋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린다. 행사를 끝내고 참가했던 회원님들과의 뒷풀이 자리에 참여했던 선해 이애경 회원의 부군(조대현 님)께서 우리 협회에 정식 가입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해 주셨다. 함께 활동하고 싶어하는 부인의 설득과 가입을 권하는 우리 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사를 전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결정한 것이었지만 남자 회원들이 부족한 협회의 사정을 감안해 본다면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 정기모임에서 입회가 공식화 되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겠는데 머지않아 부부 낭송가의 출현을 예상할 수 있어서 자못 기대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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