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고 1,2학년 37 명은 대학 고교 연계 학과체험을 위해 대구대학교에 다녀 왔다.
스포츠레저학과 16명, 패션디자인학과에 21명을 배치하여 특별한 체험을 한 것이다.
워낙 가뭄이 심했던 터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참으로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었으나
모처럼 대학 캠퍼스 진로체험을 하는 날에 하필이면 비가 내린다 싶어 아쉬웠다.
대구대학교 입학사정관이신 권석제 선생님과 권주희 선생님께서는
본교 37명과 인솔교사들을 위해 온갖 서비스와 친절함을 아끼지 않으셨다.
대학을 방문한 학생들을 배려해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체험 장소까지
직접 안내해서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것이다.
본관 1층에 있는 강당에 모여 권석제 입학사정관님으로부터
2018학년도 대구대학교의 입학 전형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개교 60년이 되기까지 대구대학교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1층 본관홀의 모습
진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을 인솔하기 위해 함께한 두 담임 선생님과 함께
특수교육대상자인 예주 양도 한껏 기분이 좋아 보인다. 지도교사인 정 선생님께서 잘 돌보고 있다는 증거다.
콩고에서 유학을 왔다는 한 대학원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입학사정관이신 권주희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된 학생인데 7년째 대구대와 인연을 맺고 있단다.
우리말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다. 그러나 만난 시간이 너무 짧았다.
두 입학사정관님과의 대화 장면, 이른바 '대학-고교 연계 포럼'의 작은 형태를 취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세특'과 '자기소개서'가 합격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대구대의 경우, 농어촌전형과 비슷한 형태의 고른기회전형이 있다고 팁(tip)을 제공하기도......
입시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두 분의 담임 선생님과 입학사정관님들과의 대화는
정보 교환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있었다. 학생들과 늘 함께하고자 하는
두 담임 선생님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상큼한 이미지라서 마음이 흐뭇하다.
스포츠레저학과 강사님으로부터 스포츠 재활사 체험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있는 1,2학년 학생들
대구대학교가 자랑하는 종합복지관 내에는 골프 연습장, 수영장 등 온갖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다.
대구대학교 글로벌 라운지
패션디자인학과에서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체험이 끝나면 티셔츠 한 벌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서로 지원했던 학과다.
송록영 교수님께서 두 시간 내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셔서 감동이었다.
보통은 교수님께서 잠깐 동안 이론 강의를 하고 나머지는 조교들에게.....
인솔교사님들께도 그래픽 디자인이 가미된 티를 한 장씩 드려야 한다며
직접 디자인을 골라서 정성껏 디자인 티를 한 장 주셨으니 또한 감동이다.^^
그게 바로 이거다. 무슨 상표 이름 같은데, 이왕이면 무슨 브랜드 이름보다 단순 디자인이나
그림이 더 낫겠다 싶긴 하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직접 이게 좋겠다며 권한 것 아닌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호 군의 모습
송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프린팅에 열중하는 혜미 양의 진지함도 눈에 띈다.
한편, 스포츠 재활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 시간을 1시간 하고
실습실로 이동해서 근육이나 몸을 다쳤을 때, 응급조치를 취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을 했다.
여학생 4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남학생들이 참여한 체험이었다.
체육교사의 꿈을 잃지 않고 있는 민근 군의 은근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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