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3을 제외한 전교생이 각반 교실에서 7시간 동안 진로캠프에 참여했다.
진로캠프 전문업체 '미래와 비전(대표 이연주)' 강사님 네 분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1학년 담당 강사는 박숙희 선생님, 중2학년, 중3학년은 합반해서 김순화 선생님,
고1학년은 이윤진 선생님, 고2학년은 김은영 선생님이 각각 맡아서 진행했다.
수많은 학교를 다니면서 진로캠프를 진행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강사들인 것 같았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평소 '진로와 직업' 교과 시간에 활동하는 내용과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하룻만에 7시간 정도를 집중적으로 활동하기에 '진로캠프'는 매우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태도를 요구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1교시는 '진로인식'에 대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 시간이다.
강사는 필요한 자료(7시간용)를 제공해서 그 작성 요령을 인지시키고
주어진 교재에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먼저 직업 픽토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중1교실
지금까지는 중2, 중3이 합반해서 활동하고 있는 도서관 내부이다.
지금까지 고1 교실
지금까지 고2 교실
1교시가 끝나고 2교시가 시작되었다. 2교시는 행복디자인 모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복트리 만들기, 행복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친구들 앞에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언제 행복감을 느끼냐에 대한 고1학년 조예* 양의 반응이 스티거에 담겼다.
친구들에게 발표를 막 끝내고 돌아온 조양의 예쁜 손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3교시는 자기 이해를 위한 시간이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를 중학교는 DISC검사로,
고등학교는 HOLLAND 검사 또는 RIASEC 검사를 통하여 스스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교시는 직업탐색 시간, '나는 직업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를 주제로 직업드로잉 게임,
직업카드 세부 설명을 읽고 직업카드를 나름대로 분류해 보는 활동을 재미있게 이어갔다.
오전 네 시간 강의를 마친 강사님들은 학교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맛있게 들고 진로진학상담실에서 기념사진 한 장!
5교시 강의에 돌입하기 전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난 뒤다. 오전에는 진로교사가 권하는 차도 마시지 않으려 했다.
학생들에게 올인해야 하는 시간에 혹시 화장실에라도 가게 되면 곤란하다며 일부러 차를 거부한 것이다.
직업 정신이 투철한 강사님들이라며 놀라워 했더니 어디를 가나 그렇게 한다고 한다. 대~단한 프로정신!!
5교시는 4교시에 이어서 직업탐색 시간이 계속 이어지는 시간이다. 직업초성퀴즈, 직업퍼즐, 숨은 직업 찾기,
로드맵 등으로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자유학기제 차원에서 2학기는 주로 전문직업인들을 초청해서
진로직업체험을 직접 해 보는 시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본교의 교육과정에 걸맞는 활동 같다.
ㅁㅏ지막 6,7교시는 연속으로 진행되었다. 중학교의 주제는 생애설계다.
ACL 보드게임을 통해 생애진로 발달을 간접 경험하여 자신의 삶에 책임감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직업, 가족 여가가 균형 잡힌 장기적인 생애진로 계획을 수립해 보는 활동이다.
고등학교는 '진학 디자인'이 그 주제다. 관심학과를 살펴보고, 자신은 어떤 학과에 가고 싶은가를 판단하고
스페셜 학과를 찾아 보고 학과카드 세부 설명을 참고하여 학과 카드를 분류해 보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커리어트리도 만들어 보고, 로드맵을 통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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