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고사 이틀째, 중1학년 22명은 상주박물관 차정경 학예연구사의 도움을 받아
사벌면에 위치한 상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상주시청에서 버스까지 제공해 줘서 학교에서 박물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모처럼 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던 것이다.
이 공간을 통해 상주시와 상주박물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차정경 학예연구사님은 개인별로 얇은 책자를 한 부씩 나눠주면서 몇 가지 미션을 제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전시실을 돌아다니며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30여 분 정도 하게 해서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를 유발시키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면서 활동해야 할 내용이 적혀 있는 자그마한 책자
화북중학교 4명의 학생들이 약간 늦게 도착해서 차정경 학예연구사님의 지시를 받고 활동할 준비를 마쳤다.
상주박물관 중앙홀 천정 부분의 모습인데, 누에고치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명이 이채롭다.
우리학교 어느 학생의 미션지, 답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찾아다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미션 활동지를 완성한 뒤, 강사님과 함께 전시실을 차례차례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이 작성한 것이 제대로 맞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역사 속 독특한 직업들을 공부하고, 고서적을 어떻게 묶어야 할지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장의 종이를 겉표지와 함께 다섯 군데에 구멍을 뚫어 긴 끈으로 연결하여 묶어봄으로써
옛날 책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활동이었다. '차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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