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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용운고 마필관리사 및 승마체험

진로활동

by 우람별(논강) 2016. 10. 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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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1고사 마지막날 중1학년 22명은 9시부터 12시까지 용운고 마필관리사 및 승마 체험에 참여했다.

말을 한 번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현실이고 보면 우리 학생들에게는 매우 흥미진진한 체험이었다. 



천마관 3층에 올라가니 김천 석천중 학생들이 먼저 들어와 우리학교 학생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입실하자마자 용운고 승마체험 담당 선생님은 말의 특성과 관련된 설명을 곁들이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천 석천중학교 100여 명, 화령중 22명의 학생들이 크게 세 개조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했다.


내용있는 승마 체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도교사와 조교들의 통제에 잘 따라주기를 부탁하는 담당 선생님들 



용운고는 전국의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말관리과 50명 2개반, 말산업과 50명 2개반을 모집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본인들이 희망하기만 하면 거의 취업을 한다고 하니 뜻있는 학생들에겐 괜찮은 학교가 아닐까 한다.








담임이신 정인순 선생님도 말을 타 보고 싶었나 보다. 복장을 갖춰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말의 몸을 손질하는 체험을 해 보기 위해 담당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400키로그램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말, 힘이 얼마나 좋은 거구의 어른 5명의 힘을 합친 것보다 세다고 한다.

청력은 사람들보다 4배 이상이 좋아서 웬만한 소리는 다 들린다고 한다. 자신의 엉덩이는 못 보지만

뒤에 있는 웬만한 것들은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눈이 큰 만큼 겁도 많단다.



 열적외선을 이용해 말의 털을 말리는 장소로 보인다. 우리가 사용하는 드라이기에 대응되는 장치라고나 할까.



말의 등 위에 안장을 올리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용운고 재학생들



말에게 먹어주는 체험을 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말은 당근을 너무 좋아한다. 말관리과 재학생의 표현대로라면 '환장할 정도'란다.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말이 잘 알아서 섭취한다. 손으로 집어서 먹이를 주다가는

손을 물릴 수 있기에 손바닥에 먹이를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돈현군은 다리를 다쳐서 승마체험에 조금도 참여하지 못했다.

수진 양도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돈현 군 옆에서 사이좋게 쉬었다.




정 선생님이 문경여중 근무할 때 가르쳤던 제자가 용운고에 입학, 우연히 만나 서로 인사하며 반가워하는 장면





계획된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용운고 가까이 있는 삼미정 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면서 체험 일정을 끝냈다. 모두들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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