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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학 35집 편집후기

선주문학회 관련사무

by 우람별(논강) 2015. 12. 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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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구미를 벗어나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점인 상주 화령 땅에서 주로 지냈다.

모처럼의 농촌생활이 내겐 특별했고, 또 그만큼의 추억이 생겼다.

무엇보다 내가 만나는 교사와 학생들이 너무 좋아서 행복했고,

 틈틈이 쓰는 글에 학생들의 얘기를 소복이 담을 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또 살다보니 답답한 세상일도 많아서 괴로울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그 답답함을 그때그때 표현하지 못하는 불충함도 있었다.

균형감을 잃어버린 부끄럼이 엄습해왔다. 적어도 나에게는.

우리 회원님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도 글쓰는 작업이

역시 녹록지않음을 새삼 깨닫는다.<이권주>

 

아래의 두 책은 선주문학 사무국장으로 일한 2년의 임기 동안에 직접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특히 선주문학 33집은 창립 30주년 기념 특집호라서 창간호부터 33호까지 그간 발행되었던

회지의 모든 겉표지 사진을, 33호 겉표지에 실었던 게 그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올해 초 사무국장 일에서 벗어나면서 출판국장 일을 맡았는데,

적어도 선주문학 회지를 출판하는 일만큼은 내가 맡아 일하는 것으로 하고

다른 분에게 선주문학회 사무국장의 업무를 넘긴 것이기에

당분간 선주문학 회지의 편집일은 내 일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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