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에는 전국에 네 곳(상주, 영덕, 춘천, 철원)밖에 없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출장소가 있다.
거기에는 출장소장님으로 근무하는 생명과학자 강위금 박사님이 계시는데
그분에게 의뢰하여 생명과학이 무엇이며, 생명과학자가 되기 위해서을 어떻게 해야 하며,
농업에 대한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생명과학자(농업연구직)로서의 보람과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중 1,2학년 28명은 9월 10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 200분경에 도서관 앞에 집합,
인원수를 확인한 뒤,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 도착,
출장소장님 및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순서에 따라 곧장 직업체험에 돌입했다.
소장님께서는 메모 준비를 해 오지 않았음을 지적하시기도 했는데 다소 미안했다.
농촌진흥청에서 하는 주된 일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농촌 거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농업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한 농산업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켜야 하는 임무도 갖고 있어서 사실상, 어느 기관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농촌진흥청의 주요 기관으로는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의 기관이 있으며 1,158명의 연구원을 비롯하여 고위공무원, 행정직, 전산직 등
총 1,855명의 직원들이 전국에 포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은
신기술 활용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및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동영상 시청 후, 강위금 박사님의 준비된 강의가 계속되었고
강의가 모두 긑난 뒤엔 질의 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의나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아
학생들을 대신해서 지도교사인 내가 두 가지 질문을 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첫째, 산업화 되고 글로벌화 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우리의 먹거리 문제인데
우리나라의 정부에서는 먹거리(식량)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갖고 대비하고 있는지,
둘째, 다른 부서에 비해 농림축산부가 차지하는 비중 내지 영향력이 커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지 농업 경제가 중요하다면 그런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또 그분들의 역할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은지 궁금한 마음에 질문을 했다.^^
강의를 마치고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 주변을 둘러보면서 현장 학습을 하기로 했다.
강위금 박사님은 농업연구 생명과학자로서의 가치와 보람을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첫째, 연구분야의 1인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셋째, 농업기술을 해외에 보급할 수 있는 전문가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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