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2학년 기말고사가 시작되었고,
그 첫날에 전교조 분회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뚱이네 마실' 식당에서
14명의 회원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교내 생활지도 및
교권 문제와 관련한 내용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조합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박샛별 선생님의 설명으로
최근 1학년 담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허성국 선생님의 열의에 찬 설명, '배움의 공동체' 연수 내용과 관련해서
학생들을 중심에 세우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조합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열심히 참여해 보자는 주제의 이야기였지요.
봉곡동 '현 도예공방'에서 흙으로 그릇을 빚어보는 시간은 추억만들기였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 투자해서 제각기 만든 그릇의 모양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앞치마를 두른 분이 도예공방의 주인이신 장현숙님이신데
도자기 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데, 쌍둥이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올해 그 쌍둥이가 구미고에 무난히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윤희 선생님이 만드는 그릇 모양과 내가 만드는 그릇 모양이
우연하게도 비슷합니다. 하트 모양의 대접인데,
아내인 명혜당에게 줄 선물을 생각하면서 시도한 것입니다.
이윤희 선생님은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만들까요?
아직 처녀인 이선생님이니 '애인'이 정답이겠죠?
유선철 선생의 진지한 태도와 허성국 선생의 관심, 도예 선생님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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