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집에서 쉬고 싶은 날이다.
그러나 학교에 가서 자율학습 감독을 해야 한다.
아내는 엊저녁 얼굴 보기 힘들다며
얘기할 기회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미안하다. 그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장일 핑계삼아 귀가가 늦은 데다 툭하면 술이니.....
또 오늘같은 휴일에도 학교에 가야 하니.....
여주의 이모님은 어제 대장암 수술을 하셨다 하는데,
어머니께서 특히 걱정을 많이 하시고 계신다.
병이 깊어서 남동생에 이어 또 동생을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계심이 분명하다.
조만간 모시고 문병이나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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