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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교내체육대회(봉황체육 한마당)

진로활동

by 우람별(논강) 2018. 5. 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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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내체육대회(봉황체육한마당)가 운동장에서 실시되었다.

학년별로 예선을 거친 경기를 비롯해서 모두 12개의 종목이 진행되었다.

중1부터 고3까지 유니폼을 맞춰입고 학년별로 자웅을 겨루는데,

어느 학년이 우승을 할 것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함께함으로써

선후배간의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단합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작하기 전에 지난 일요일(5/13일)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청소년부 족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경북대표 팀에 대한 상장과 트로피 전달식이 있었다.

공격수 김선훈(고3), 수비수 전민근(고3), 이동혁(고2)의 탁월한 역량에 박수를 보냈다.


전민근 군은 금상첨화로 효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 '존경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날씨가 다소 흐리긴 하나 체육대회를 진행하기에는 딱 좋다.


선수대표로 고3 서현지 양이 선서를 했다.


맨손체조로 먼저 몸을 풀고.....


첫 경기는 단체줄넘기다. 두 번을 시도해서 더 많이 넘은 횟수가 곧 점수다.

고2가 제일 많이 했다. 고1, 중3, 고3 순이다. 중1은 단 한 개밖에 못했다.^^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중1은 경험 부족으로 두 번 이상을 못 넘었단다. 이걸 우짜꼬?



중3, 고3의 킥런볼 결승을 앞두고 서로 인사 나누는 시간


이휘재 선생님, 오늘의 체육대회 준비, 진행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처지임에도

흔들림 없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해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참으로 감사하다.



피구 결승 장면




피구는 중3의 승리였다.


림보게임, 허리의 유연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인데 매우 흥미진진했다.


림보경기에서는 강다빈 양은 2등을 차지했다. 그럼 우승자는?


고1 허유현 군이 차지했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지만 얼마나 몸이 유연한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62센티밖에 안 되는 높이를 끝까지 통과했던 것이다.


고2와 고3의 농구 결승 장면,


맨처음에는 고2가 앞서갔는데, 저력의 고3한테 뒤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고3이 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넷볼 경기 또한 중3과 고3의 격돌이었는데, 중3이 접전끝에 승리했다.



발묶어 달리기 장면들






교장, 교감 선생님, 담임 선생님, 학부형들께서

학생들과 함께 한데 어울려 팀경기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고3과 중3이 최고의 단결력을 발휘해서 우승!




배구는 고2와 고1의 결승인데, 고2의 우승으로 끝났다.


공이 유별나게 큰 것이 경기의 특징 같은데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중3과 고3의 풋살 결승전, 중3이 우승을 차지했다.



풋살 경기를 끝으로 오전 경기가 끝나고 점심 식사,

맛있는 돈까스가 특별히 감동이었던 같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지진(재난) 대피 훈련에 긴박감있게 참여하고

오후의 체육대회 일정은 o x 퀴즈를 진행하면서 계속되었다.

흡연 예방과 관련한 문제를 내고 있는 김성하 선생님과 최혜경 선생님


문제 방송을 들으면서 0, x 중 어디로 가야할지 갈등하는 모습들이 재미있다.



색다른 단체 게임, 전 학년을 두 팀으로 나누어 단결력을 평가하여 점수를 주는데.....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참가인원이 다소 많은 중1, 중2 연합팀이 1위를 차지하였다.

덩치가 큰 소수보다는 덩치 작은 다수가 더 힘이 좋다. 함께해서 더 좋은....^^


체육대회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 두 학년씩 묶어서 세 개 팀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바톤'이라고 하는가? 이렇게 큰 바톤을 넘겨주고 받으면서 다들 최선을.....^^




오늘의 체육대회를 마무리하면서 교장 선생님의 진심어린 칭찬 말씀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졌다.


2018 봉황체육한마당(교내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결국 고2학년에게 돌아갔다.

하루종일 단합된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우리 화령중고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

서로를 칭찬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는 모습,

이렇게 흐뭇하고 보기좋은 모습이 어디 또 있을까? 다들 수고했습니다. 화령중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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