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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상여금 지급과 관련하여

교육운동

by 우람별(논강) 2018. 4. 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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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성과급 제도가 폐지될 줄 알았으나

그게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차등지급이 70%에서 50%로 줄어들어서

등급간 격차가 조금은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령금액 차이는

 많아서 균등지급이 되지 않고, S,A,B 그대로 지급된다면 S를 받은 교사와

B를 받은 교사 간의 갈등의 크기가 돈의 액수만큼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참 슬프게 합니다. 어떤 교사든 등급화 되서는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수업시수, 업무 등의 경중을 가려서 지급 근거를 만드어놓는다고는 합니다만

그것은 교사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저의 결론은, 올해도 균등지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학교 모든 선생님들께서는 동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한두 선생님들의 비협조와 불참으로 인해서 겪고 있는 갈등이

요즘들어 학교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해서 걱정입니다.

우리 교사들이 어떤 사람이건,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기에 어떤 것으로도 차별되어서는 안 됩니다.

각 과목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교사들이기도 하고

교육의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교사들 개개인은 참으로 소중하지요.

그런 우리들이 왜 누군가 만들어 놓은 잣대로 일괄 평가되어야 합니까?

없어져야 할 교원성과급 제도이니만큼 저들의 차별화 정책을

저지하거나 유명무실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공동배분입니다.

당신들은 차별화 시켜라 우리는 거기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저항의 방법으로 시도해 왔고, 대부분 학교에서 유지되고 있지요.

 몇몇 학교에서만 원리원칙이라는 미명하에 실질적으로

차등지급을 하는 모양입니다만 화령중고등학교에서는

그런 삭막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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