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기소개서 1번 항목 쓰기 노하우
지양희교육연구소 지양희 소장
“1항목은 학업역량을 평가는 항목입니다. 학업역량의 구비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생부에서 소재를 찾는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우선 학생부에서 해당 항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상경력(노력과 학습경험, 결과), 전체 내신 향상된 증거(학생부 교과 성적란에서 교과 성적이 점차적으로 향상되었을 때), 일부 과목의 성적 향상 과목(학생부 교과 성적란에서 특정 교과 성적이 점차적으로 향상 되었을 때) 위의 것이 없을 때는 학생부에 기재된 방과 후 활동, 교과별 세부 특기사항의 기록,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에 기록내용,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기록 등에서 소재를 찾으면 됩니다.
작성법 Tip은?
학업측면에서 자기를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찾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지원학과와 관련이 있는 장점이 좋고, 지원학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자기를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애틋하고 극적인 스토리를 자기소개서에 담아 내여 감동을 주도록 동기, 노력, 학습경험, 결과가 잘 나타낼 수 있게 스토리를 잘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지사항 및 안 좋은 사례는?
미사여구 나열방식은 금물이고 막연하게‘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형식은 좋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증거에 입각해서 써야 합니다.
학생부에 들어갈 구성요소들은?
①구체적 학습계획이 들어가야 하고 학습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②구체적 노력(시간, 의지, 시간대)이 들어가야 합니다. ③학습방법 (자기주도 학습, 반복학습, 개념 반복학습 등으로 터득)과 ④성적 향상 결과 증거(학생부의 내용, 자신의 사례나 일화를 들어 구체적 기술)가 들어가야 하고 ⑤ 배운점(노력과 반복학습의 효과)과 ⑥ 느낀점(자기가 느낀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이 들어가야 합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6167647a
고3! 3월부터 준비하고 점검할 사항-자기소개서 2번 항목?
본스터디학원 조성훈 원장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
자기소개서 2번 항목에 적을 수 있는 내용 두 번째는 동아리 활동이다. 학술동아리, 봉사동아리, 직접 만든 자율동아리 등 수많은 동아리가 각 학교마다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어떤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할까? 무작정 학술 동아리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까? 대학에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학술동아리를 택한다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먼저 고려하고 선배들의 활동 내역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한 다음, 지원 전공이나 진로에 맞는 깊이 있는 활동을 하는지부터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도 지식의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그 깊이를 중요하게 본다는 취지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필자가 지도하는 학생의 경우 학기 초 이런 상황에 상담을 요청하면 진로가 결정된 아이라면 자기주도 학습의 한 방편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동아리 선택을 우선 권한다.
그리고 이전 호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최근 자율동아리 창설 붐이 불고 있는데, 약보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 없이 만든 동아리는 기존의 역사가 있는 동아리보다 활동 내역이 좋을 리 없다. 오히려 기존 동아리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활동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취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동아리를 창설하고 기장이 된다며 리더십이나 도전 정신에서 좀 더 유리하게 포장 할 수도 있지만 대학교에 입학하면 우선 요구되어지는 성정(性情)은 팔로우십이 아닐까 생각한다. 교수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고 선배들과 잘 융합하고 바뀐 조직문화에 잘 적응해야 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다보니 기존 동아리에서 이런 조직에 적응해가는 팔로우십을 자기소개서에 강조하는 방법도 오히려 허를 찌르는 비책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얘기하는 모든 사항들은 고3 1학기에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전제를 가정하고 말하는 것으로 직접 현장에서 다년간 경험하고 지도한 사례를 토대로 말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언급하고 넘어간다.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항 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3번 문항은 인성을 묻는 항목이라고들 합니다.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이 대교협에서 정한 핵심인성요소 12가지에 속합니다. 핵심인성요소 12가지란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갈등관리, 관계지향성, 규칙준수, 예절, 효, 정직, 책임, 소통 등 구체적으로 정했는데 꼭 이 12가지에 속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를 예로 들었습니다. 인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성영역을 묻는 항목으로 1. 2번 보다는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3번 항목은 가급적 교내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배우고 느낀점이 명료해야 좋습니다.
보통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말하기도 합니다. 학교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하지만 대동소이합니다. 여기서 인성을 평가하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내용입니다. 그러니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 내가 배려한 것이나 나눈 것이나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3번 항목은 가급적이면 교내 활동 위주로 기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학생이 소속된 공동체에서 어떠한 긍정적 기여를 했는지를 알 수 있으면 아주 좋은 인성 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부모께서 인성이라고 하면 우리 아이 착한다고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자기가 속한 공동체(학교가 되었든 학급이 되었든 동아리가 되었든) 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려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고 기타 희생이 포함된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를 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러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면 됩니다.
학생들이 직접 적어온 자기소개서를 보면 갈등관리를 제일 많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갈등을 해결했다는 쪽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갈등 관리를 ‘실천’한 사례를 들라고 했지 ‘성공’한 사례를 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실패한 사례라도 ‘실천’한 것이기 때문에 실패한 사례도 언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서 배우고 느낀 점이 명료하다면요. 무조건 잘된 것, 성공한 것을 입학사정관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흔하디 흔하게 서술되는 것이고 실패한 것에서 배우고 느끼는 자세야 말로 인성이 잘 갖춰진 학생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패한 사례라고 부정적으로 볼 입학사정관은 아무도 없습니다. 학생들이 오해를 많이 합니다. 성공 사례 쓰면 유리하고 실패 사례 쓰면 불리하다는 인식은 정말 오해 중의 오해입니다.
사례가 대단한 것일 필요도 없습니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서 공개한 긍정적 사례 중에 이런 구체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내성적인 탓에 학급회의 시간에 질문을 하지 못하던 친구들을 위해 부반장과 함께 전화하여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 집단의 대표가 되어 미숙하지만 엇갈린 의견의 격차를 조정해보면서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의 실제 행동은 부반장이랑 친구들에게 전화한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행동을 통해 기쁨을 느꼈다는 것도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까? 거창한 활동을 한 것이 없다고 이미 자포자기 심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즐겨 활용하는 예시인데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의 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사례처럼 반드시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해야 합니다. 사례만 적고 끝내는 경우도 있고 사례 설명이 90%이고 배우고 느낀 점이 10%도 안 되는 서술도 많습니다. 그래서는 좋은 평가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대교협에서 정한 공통문항 3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셋 다 ‘배우고 느낀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번은 학업 역량 2번은 활동 역량 3번은 관계 역량을 묻는 문항입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이 세 역량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잘 표현하고 각각의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서술하면 좋은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거창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잘 드러내면 그것이 좋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출처: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9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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