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이해 직무연수(8.3~8.4,15시간) 과정을 사진과 함께 기록한다.
연수 담당 연구사는 조기원 연구사님, 구미전자공고에서 같이 근무한 바 있는 분이다.
550여 명의 교사를 4기로 나누어 연수를 하기로 되어 있는데, 나는 1기로 제일 먼저 연수를 받았다.
1기 연수 선생님들의 명단을 보니, 아는 분들이 몇 안 되지만, 반가운 이름이 간간이 보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인 김준호 장학관님이 제일 먼저 나와서
자유학기제 직무연수를 실시하게 된 배경을 찬찬히 설명하면서 몇 가지 당부를 했다.
78 국어과 동기지만 그는 이미 경북 교육계의 높은 위치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차분한 말투가 매력적인 김 장학관님, 높은 자리에 있는 만큼 신경쓸 일이 많을 것이다.
사진 몇 장과 강의 동영상을 찍어 보내주었더니 '반가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자발적 연수도 아닌데 모두들 열심히 참여하고 계시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사진까지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동기회 때 한번 보입시다. 김준호'라는 메시지 답장이 왔다.
북삼중 이윤옥 선생님의 강의
인재글로벌원장 이재철 선생님의 강연
포항제철중학교 *** 선생님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발표
대구 심인중학교 *** 선생님의 교육과정 관련 강의, 교직 11년차의 젊은 선생님,
서울대 사범대 출신의 교육과정 전문가? 강의를 잘해서 여기저기 많이 불려다닌단다.
연수원 안은 요즘 맥문동 꽃이 한창 피어 있었다.
대구 월서중학교 최명숙 선생님의 강의
올해 60의 나이가 되었다는 최명숙 선생님, 어느 누구보다도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다. 거꾸로 교실, 하브루타 교육 등
교육계의 화두로 등장한 학생활동 중심의 교육을 최전선에서
솔선수범하고 계신 선생님이기도 해서 큰 감동이 아닐 수 없었다.
앞으로 교단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신 셈이다.
고마운 마음에 강의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드렸더니,
'어머, 감사합니당-^^ 이렇게 강의를 하면 제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례지만 어느 학교 누구세요?' '화령중학교 근무하는 이권주라고 합니다.'
'과목은요? 제가 어떤 자료를 좀 드릴까요? 고마워서요.ㅎ'
'국어 30년 가르치고 진로로 전과해서 4년째입니다. 많은 연세도 무릅쓰고
학생들과 소통하려 하시고 열심히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랑 연배가 비슷하네요. 반갑습니다. 진로샘도 참 힘드시더라구요.
진로과는 원래 학생활동 중심으로 수업하시죠? 그 방면에서는 저의
선배시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최명숙 드림'
이윤화 장학사님과 조기원 연구사님
연수의 마지막은 도교육청 이윤화 장학사님의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강의로 마무리 되었다.
자유학기제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신나게 수업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시원하게 정리를 해 주었다.
(공지) 화령중 2학기 진로탐색활동 계획 (0) | 2015.08.26 |
---|---|
진로직업인(플로리스트) 초청 진로직업 체험 (0) | 2015.08.21 |
화령중고 교외체험 학습 (0) | 2015.05.22 |
경상북도 상주 학생수련원 (0) | 2015.05.14 |
나라 사랑 계룡대 견학(군인 진로직업 체험) (0) | 201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