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가 창궐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걱정이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
학교에서 늘 생활해야 하는 교사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우리반, 우리학년, 우리학교에 있는 누구든지간에
감염이 되었다 하면 삽시간에 퍼져나갈 것이 뻔하고,
그 어느 누구도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니
이런 기막힌 노릇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오늘도 4번째 사망자가 생겼다 합니다.
감염을 의심한 환자가 병원에 치료를 의뢰해도
또 다른 감염을 걱정한 나머지, 거점 병원으로 가라면서
치료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하니
조금만 더 심해져서 감염자수가 수만 명에 이른다면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걱정입니다.
사람들을 접하면서 사시는 부모님의 건강도 걱정이 됩니다.
연로한 노인들이 감염되었을 때는 치명적이니까요.
얼마 전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에게 단단히 주의를 드렸지만
워낙 청결을 등한시 하는 분들이라서......
손씻기만이라도 철저히 하면
웬만한 병은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철저하게 대비하기 바랍니다.
이 세계적 재난에서 벗어나려면
내 스스로를 필사적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내 주변부터 확실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이 우리 주변에 도래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아, 심란한 세상이여.
우리 서민을 결코 돌아보지 않을
저 '악의 축'은 도대체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전염병에 감염된 환자들을 격리시키는 시설을
만들자는 제안에 무심할 뿐 아니라,
그 예산마저 삭감하는 저 부도덕한 당국을
국민들은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요?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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