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구미낭송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떠났던 문경새재 가을나들이 장면을 모아 보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그런대로 큰지막하게 잘 나왔다. 그러나 내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제일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 협회의 후원회장님이신 김창준 사장님이시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직접 참여하기는 어려워도 문화사업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던 차에
우리 협회와 긴밀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이고, 특히 열정적인 구은주 회장님에 대한 관심이 크시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시인으로 등단해서 간간이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기도 하다.
공무원 생활도 잠시 했으나 사업에 눈을 뜨고 섬유사업을 시작, 10여 년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섬유산업이 대구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내 업종 변경을 시도, 벌어놓은 돈을 바탕으로
3,4년간의 준비끝에 세라믹 관련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으며 갖고 있는 특허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중요한 사실은,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모두 직원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그들을 도우려 노력한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직원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 기업주의 따스한 애정이 그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모든 기술을 직원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돋보였다.
미국의 모 회사가 김사장님이 갖고 있는 특허권을 500만불에 사겠다고 했을 때도
단호히 거부했던 그 소신과 용기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존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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