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량 파면, 해임 - 전교조 죽이기 반대 서명

교사 대량 파면․해임 -전교조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일제고사강행과 학교 성적공개, 교원평가 일방적 강행,교육과정 파행에 이르기까지 교사와 학생, 학교를 무한경쟁과 혼돈에 몰아넣는 정책이 전부였습니다. 정부와 교과부는 일제고사 선택권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교사를 거리로 내몰고,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교단에서 몰아내고 정부정책에 비판적인 교사들의 입을 막고 극단적인 징계만 휘둘렀습니다. 상생의 노사관계는 실종되고 노조를 말살하려는 교사명단공개와 규약시정명령 등 전교조탄압과 죽이기가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교과부의 정당 후원 169명 교사에 대한 파면-해임방침은 그야말로 ‘교육대학살’로 불리고 있습니다. 비리와 부패 교육관료 징계에는 미적거리더니 전교조 교사에게는 사법부 판단이 나기도 전에 극형인 파면 해임의 칼날을 들이미는 정부의 태도에 우리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세계교원단체총연맹도 청와대에 전교조 탄압을 중지하라는 항의서한을 발송하였고, IL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교육정책은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부패와 불의에 맞서는 전교조와 참교육 교사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국민이 보여 준 것입니다. 이제 정부와 교과부는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전교조 죽이기에 골몰하지 말고 산적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40만 교사가 화합하여 공교육을 정상화하는데 힘써야 할 때입니다.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이미 일제고사와 시국선언으로 해직된 교사들의 복직을 촉구하며 정당관련 교사 파면․해임 등 징계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요구-

1. 전교조 교사의 파면․해임 등 중징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2. 전교조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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