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주최, 2026 시울림콘서트 <삶은 흐르고 시는 남는다>는 7월 10일(금) 19:00부터 약 90분 동안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구미낭송가협회와 경북재능시낭송협회 두 단체 회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객석에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님을 비롯해서 많은 교육과족과 학부형, 일반인 등 약 600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구미낭송가협회에서는 도종환의 시 <내 어릴 때 꿈은> 등을 비롯하여 14편의 시를 내용상 세 부분으로 나눠 낭송을 했다. 전체적인 맥락과 도종환 시의 매력을 살리고자 노력한 결과 많은 관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종일관 시울림콘서트를 지켜 본 도종환 시인과 함께한 <분단시대> 동인 시인들, 관객들의 종합적인 반응이 그러했던 거다. 공연에 참가한 우리 회원들의 적극성이 낳은 결과이리라.

우리 회원들끼리 객석에 앉아 공연 전에 이렇게 기념사진 한 장 찍어 봤다. 다들 다리가 너무 길게 나왔다. 피사체의 원근에 따라 크고 작게 보이는 것을 누가 모르리요마는......

행사 주최측에서 마련해 놓은 포토존에서도 공연 전에 기념 사진 몇 장을 미리 찍어둬야 한다며 이렇게 포즈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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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사진을 찍기로 한다. 1팀은 모두 5명인데 학생들 3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2팀이다.

3팀은 다들 우아하게 옷을 갖춰 입었다. 춤사위를 보여주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습을 했으니 오늘 공연도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리허설 장면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실제 공연 때는 사진을 못찍을 테니 지금이라도…








공연 시작 전에 대기실을 찾은 임종식 교육감님, 본 협회의 고문으로 계시면서 지금까지 8년 넘게 시낭송의 보급 및 확산에 큰 공을 세우고 계시기 때문에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모른다. 언제부턴가 말씀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간명한 말씀과 함께 시낭송을 곁들이는 분이시다. 교육감님께서는 오늘 축사를 하시면서 관객들에게 어떤 시를 낭송해 주실지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번 시울림콘서트에 참여한 박민솔(현일중 2년)의 어머니와도 감사의 악수를 나누시는 교육감님,



이번 행사에 학생 3명이 참여한다. 도종환의 동시 3편을 낭송하기로 한 시은, 준상, 민솔, 교육감님과 기념사진 한 장!

도종환 시인이 방금 대기실에 도착해서 진행자 두 분과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다. 저녁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오실 정도로 바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지만 워낙 오랜만이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오늘 행사와 관련하여 며칠 전에 카톡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적은 있다.^^

이왕 대기실에 간 김에 두 분(왼쪽은 허희 문학평론가) 사이에 살짝 끼어들어서 한 장 찍어 두었다. 근데 도종환 시인의 표정이 조금 어두우시다. 방금 도착해서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비집고 들어간 나의 불찰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 미안하다.

진행을 맡은 허희 문학평론가는 구미낭송가협회의 25분간의 낭송을 모두 듣고 마무리를 하면서 도종환 시인과의 대화를 위해 3가지의 질문을 준비했는데, 말 한 마디, 단어 하나 소홀함이 없는 응답으로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종환의 시낭송에 이어 경북재능시낭송협회에서 준비한 신경림의 시낭송이 이어지기로 되어 있는데, 그 시작에 앞서 도종환 시인께서는 신경림 시인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 주셨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퇴폐적 낭만주의적' 성향의 시를 써 오다가 신경림 시인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시를 쓰게 되었다는 고백의 말씀은 신선하기도 했다. 신경림 시인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라 고 평가한 백낙청 교수의 말까지 인용하기도 했다. 자신의 시와 함께 신경림 시인의 시가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함께 낭송되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컸으리라 예상된다.


이어서 경북재능낭송협회 회원들이 펼치는 신경림의 시낭송 무대가 이어졌다. <농무>란 시를 비롯해서 10며 편의 시가 낭송되었다. 몇 장면을 소개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 찍은 단체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