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기 선생님 댁

홍운기 선생님댁에 오랜만에 들렀다. 그간의 안부를 물었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거실에 앉아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도개면소재지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개 종묘장에 들러 모종(토마토, 가지, 고추, 상추 등)을 조금 사다가 텃밭에 심었다. 홍 선생한테는 또한 성능 좋은 충전식 예초기가 있어서 빌려와 나의 농막인 열호재 마당끝에 웃자란 잔디를 잘라내니 훨씬 보기가 좋았다. 나도 그 제품을 머지않아 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