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2고사(기말고사) 3일째, 중1학년 11명은 상주박물관을 방문하여 학예연구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체험을 하는 날이다. 오늘은 특별히 진재서 교장 선생님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셔서 좋았다.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교장 선생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에도 제일 일찍 등교해서 교문 앞 교통지도에 솔선수범하셨는데 수시로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는 분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보통 교장 선생님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서 존경스럽다. 교사든 학생이든 학부형이든 교육의 주체를 존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지키려는 학교관리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화령중 1학년 진로체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진행해 주신 분은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인환 선생님이시다. 키도 크고 인상 좋은 미남형의 학예연구사님이다. 첫인상 짱이라고 누군가 말했는데 대부분 전적으로 동감일 것이다. 박물관 세미나동 강당으로 안내되어 <박물관에서 찾는 나의 직업>이란 주제로 9시 50분부터 체험이 시작되었다. 학예연구사 선생님께서 준비한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박물관 소개: 2007년 11월 2일 개관,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유물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3회 정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박물관에는 보물 등 44,329점 소장, 전시실, 농경문화관, 세미나동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음.
2. 박물관에서 하는 일(학예연구사):
- 소장품 수집: 발굴, 구입, 기증, 대여, 기탁, 국가 귀속 등 다양하고 수집된 유물은 수장고에 보관한다.
- 교육: 박물관의 핵심 역할, 유치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노인 등 공간 제약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한다.
- 전시: '학예업무의 꽃' 다양한 주제로 유물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학예사 역량이 중요하다.
박물관은 정리된 유물을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학예연구사는 관람객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3. 유물 활용 방법: 기획 전시, 상설 전시
소장 유물 정리과정: 유물 상태 점검, 유물 살리는 보존처리사, 유물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적절한 온습도가 지정된 수장고에 안치한다. 소장유물넘버링, 유물명세서 작성, 유물사진 촬영 등
4. 관련 직업: 문화관광해설사, 여행상품개발원, 교육관련 사업, 발굴관련 사업, 문화재 보존 관련,
5. 수장고 방문(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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