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쓰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참 많은 편이다.
그러나 여행 중 특별하게 와 닿는 장면을 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상주문화센터 원장인 장은경 선생님은 언제부턴가 여행스케치 작가가 되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엔 최근 몇 년간 그린 여행스케치를 한데 모아 상주시 지천동 소재 '포플러나무아래'에서
개인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림을 그린 후 예쁜 글씨로 짤막한 글을 적어놓았는데 시적 감성이 돋보였다.
화령중 1학년 17명은 그 주인공인 장은경 선생님을 만나 여행스케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