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구룡포, 경주 둘러보기(1박 2일)

오늘은 카페 문 여는 것을 포기하고 1박 2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동해안으로다.

상주 - 영덕 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영덕 바닷가 어느메쯤 가서 대게를 맛보면 딱이다.

토담에게 연락하니 대게 맛집을 소개시켜 준다. 축산면 경정리에 있단다.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부근의 어느 바닷가

토담의 소개로 멀리 구미에서 영덕까지 왔다고 하니 마음씨 좋은 사장님께서

덤으로 작은 게 두 마리까지 얹어서 먹으라며 갖다 준다.  어떻게 먹는지 그 방법까지 가르쳐줘서

아주 맛있게 게를 먹을 수 있었고, 게장을 발라내서 참기름에 비벼낸 게장밥 맛 또한 일품이었다.

저 멀리 축산항 등대가 보인다.

자, 이제 7번 국도를 타고 구룡포까지 내려가야 한다. 구룡포에서는 유명한 '모리국수' 맛을 보아야 하지 않을까?